소변의 색을 구별하는 방법
물이 혼탁한 증은 모두 열에 속한다. 소변이 누런증은 아랫배중에 열이 있는 증이오,
간에 열의 병변과 족양명의 맥에 병사가 왕성한 증은 모두 소변의 빛이 누렇다(내경)
황달병에 소변은 황백(한약)즙처럼 노랗다.
소변에는 다섯가지 색이 있으니 붉은 색과 흰색이 가장 많다. 적색은 대개 술로 인한
증이요, 백색은 하원(하초)가 허하고 찬 증이다. 하초에 어혈이 있으면 소변이 껄끄럽
고 잦으며 색이 노랗다.
소변을 참지 못하면서 붉은 것은 열이 있는 것이요. 소변을 참지 못하면서 흰 것은 기
운이 허한증이다.
(동의보감 소변문에서)
물이 혼탁한 증은 모두 열에 속한다 - 우리가 TV를 보면 적도지방의 강물을 보면 혼
탁하고 추운지방의 강물을 보면 매우 맑고 깨끗합니다. 내 몸의 상태가 열이 많은 체
질이면 그 열기로 인해 혼탁해져서 소변의 색이 붉거나 탁하게 나오며, 내 몸이 차가
우면 너무 맑게 됩니다. 소변의 색으로도 내 몸이 열증인지 차가운 증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에 열이나 족양명(위장의 경락)맥의 병사가 있으면 소변이 노랗
게 변합니다. 또한 꼭 열증이 아니라도 피로하거나(피로한 것도 내 몸이 과열된 것이
죠?) 힘이 들면 소변이 혼탁해지는 것입니다. 황달병은 몸이 누런병이니 소변의 색
도 누렇게 되겠죠? 이렇듯 소변의 색이 붉거나 너무 희어도 병이 있는 것입니다. 아래
(하초)쪽에 어혈이 있으면 소변이 껄끄럽게 나오면서 자주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피
의 찌꺼기인 어혈이 생겨 통로를 막게되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전문 목동 동의보감한의원 원장 이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