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찔끔찔끔 거려요.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거나 소변에 좁쌀같은 것이 나올 때는 아랫배가 켕기고 아프기도 한다. 임증이 걸리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도 못하며 나올듯 말듯 다시 보게 된다. 동의보감을 보자.
제림증(諸淋證)-모든 임증(淋證)
임병(淋病)에 걸리면 오줌에 좁쌀같은 것이 섞여 나오고 아랫배가 켕기고 당기며 통증이 배꼽까지 연결된다「중경」. 모든 임병은 대개 신장이 허하고 방광에 열이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심장과 신장의 기운이 하초에 울결하여 싸이면 방광속이 급하게 되며 기름이나 피, 모래알 같은 것이 소변을 따라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나오려다 나오지 못하여 오줌이 찔끔찔끔 그치지 않고 나오게 된다. 그리고 심한자는 오줌길이 막혀 사람을 까무러치게 하기도 한다「직지」
소변이 시원치 않아 찔끔거리는 원인은 신장이 허하고 방광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는 기름같이 뜨거나 피, 모래알 같은 것이 소변으로 나오기도 한다. 신장기능이 허하여 소변을 제대로 걸러 배출하지 못하면 발생한다. 신장기능이 떨어졌을 때 전조증을 살펴보면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와 목뒤가 아프게 된다. 대변도 또한 시원하게 나오지 못하여 후중기(무질건)가 생기기도 한다. 더불어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광에 열이 있으면 방광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적당한 온도가 있다면 정상적으로 소변이 나오게 되는데 과열되면 탁한 소변이 열에 의해 진득해지거나 심하면 알갱이처럼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솥단지에 열이 과하면 물이 달아지는 원리와 같다. 거기다 소변은 탁한 물질과 이물질이 있으니 알갱이가 형성되는 것이다. 소변이 시원치 않을 때는 차전자가 좋은데 차전초도 무난하다. 차전초란 시골길 바닥에 흔한 식물인데 질경이라고도 한다. 뿌리와 잎을 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잔씩 꿀 한숟가락을 타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