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파이낸셜뉴스] 방광염 최대의 적은?
✍️ 빛샘 📅 2013.02.23 10:36 👁 18
                                    
 
 
방광염의 최대의 적은?
 
기사입력 2013-02-21 16:15 기사수정 2013-02-21 16:15
 
 
잦은 요의가 느껴지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경우, 방광근육은 수축하는데 땀 분비가 줄어 소변량이 증가하게 된다. 방광염 환자의 경우 배뇨장애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쉽다.

방광염 90%가 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방광염 진료환자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은 외부의 균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점막과 점막하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소변을 참기 어렵고, 소변볼 때 아랫배가 아프거나, 소변을 누고 나서도 자꾸 마려운 느낌이 드는 증상이다.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빈번하게 생긴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에 비해 짧고 세균이 요도입구에 인접한 회음부 및 질 입구에 모여있는 게 이유다. 대장균 같은 장내 세균이 대부분이다.

성인 남자나 어린이의 경우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이므로 여성처럼 단순 치료를 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포도상구균이나 임질균, 매독균, 트리코모나스균이 방광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방광염 자체는 심각한 질병이 아니다.자주 재발하거나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콩팥의 기능 악화와 급성 신우염, 신부전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게 좋다.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면 방광염을 촉진시키는 요소가 되므로 이를 잘 다스릴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방광염이 신장이나 방광, 폐의 기능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방광염은 급만성 방광염, 밀월성 방광염, 결핵성 방광염, 출혈성 방광염, 방사선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등 종류가 다양하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게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일부 한의원에선 방광기능 향상을 위해 방광염조정침으로 치료한다. 치료기간은 보통 1~3개월 정도이며, 치료간격은 일주일에 1회 내원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방광염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빛샘한의원 이영보 원장은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 맵고 짠 음식은 피하면서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yhj@fnnews.com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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