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 A씨는 평소 음료 섭취량이 여름에 비해 줄었지만 소변을 자주 본다. 처음에는
기분 탓인지 했지만, 증상이 지속되자 큰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날씨가 점점 서늘해지면서 A씨처럼 소변을 자주 보는 이들이 많다. 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몸의 신진대사량이 증가한 것으로
소변으로 배출하는 노폐물이 많아진 탓이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고 배뇨 시 통증이 있다면 전립선염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은 잔뇨, 빈뇨 등 배뇨장애가 나타나며, 고환통, 골반통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하복부의 통증과 뻐근함 또는 불쾌감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염은 발병원인에 따라 크게 세균성전립선염과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세균성전립선염은 방광이나 요도 등 신체의 부위에서 발생한 염증이 혈관을 타고 들어온 세균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며,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을 압박하는 경직된 자세나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가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환자 대부분이 비세균성 전립선염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남성들은 전립선의 위치조차 몰라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하고, 가운데로 요도가 통과하는 곳으로 소변과 성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전립선염 치료 방법으로는 전립선 조직에 항생제를 투입해 염증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재발률이 높은 질병인만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신장, 간장, 소장, 방광 등 기관들의 상호부조화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각 기관들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처방이나 특수침, 추나요법 등을 통해 항염 및 전립선 기능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하고 있다.
빛샘한의원 이영보 원장은 “환절기에는 기온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긴장감을 줄이고,
면역력을 키워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전립선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피하고, 스트레칭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