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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시원치 않고 피가 나와요”
✍️ 빛샘 📅 2011.10.10 00:00 👁 16

“소변이 시원치 않고 피가 나와요”

양방에서 소변검사시 혈뇨소견이 있다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소변을 볼때 소변에 피가 나오기 보다 현미경 소견이다. 소변볼때 피가 섞여 나오면서 아픈경우와 현미경을 보아 피가 보이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동의보감에 보면 그런 경우를 혈림이라 한다.

 

혈림(血淋)

 

혈림은 소변이 나오지 않고 때때로 하혈하며 아프고 그득한 느낌이 들며 당기는 것이다[본초] 열을 만나면 생기는데 심하면 소변볼때 피가 나오고 열이 맺히면 음경통이 생긴다. 사물탕에 지모, 황백, 택사, 적복령을 넣어서 써야한다[입문] 피의 색이 선홍색이면 심장과 소장에 허열이 있으므로 도적산에 감초를 빼고 황금을 넣어서 쓴다. 피가 검정콩의 즙과 같은 것은 신장과 방광에 화가 있는 것이므로 오림산을 써야한다. 혈림에는 증미도적산. 금황탕. 소계음자를 써야한다. 어혈로 임병이 된데 우슬고가 가장 묘한 효과가 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장부에 열이 맺히는 경우가 많다. 몸에 열이 생기면 혈관이 확장하여 혈관중 약한 곳으로 터져 나오게 되는 원리다. 몸에 열이 적당해야 병이 없다. 많아도 병이요, 적어도 병이다. 더운 여름에 음식이 잘 상하는 이치와 같다. 심장과 소장은 소변을 주관한다. 마음을 졸이거나 무슨 일을 할때 당황하거나 할때 유독 소변이 마려운 경우가 그런 경우다. 너무 놀라도 소변을 지리는 경우가 그렇다. 심장은 소장과의 관계에서 표리장부다. 표리란 겉과 속의 원리란 말이다. 그러므로 심장과 소장의 허열로 말미암아 소변에 피가 나는 것이다.

  신장은 인체에서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탁한 피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신장의 사구체의 혈관들이 열로 인하여 과열하여 상함으로서 혈뇨가 나오게 된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은 심소장과 마찬가지로 표리관계다. 죽은피가 몸에 돌아다니게 되면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는 어혈이라 한다. 심장열로 인한 혈뇨는 치자를 달여먹는 것이 좋고 신방광의 문제라면 택사를 4g 정도 넣어 달여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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