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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과 전립선과의 관계
✍️ 동의보감 📅 2008.12.24 00:00 👁 34
<야식과 전립선과의 관계 >


“야! 애들아 오늘 저녁에 맛있는 것 시켜먹을까?”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야식을 시켜먹는다. 그것도 저녁에 거나하게 음식을 먹은 후에 말이다. 이러한 식습관이 과연 몸에 어떨까?

  위장과 비장은 한의학적으로 토(土)의 장기이다. 그리고 신장은 수(水)의 장기이다. 오행학적으로 위장과 비장을 토의장기라 배속하게 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땅에서 만물의 곡식이 자라난다. 이 곡식을 먹고 소화하는 장기가 바로 비장과 위장인 것이다. 또한 비장은 중앙토(中央土)라고 해서 사계절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 해서 진술축미가 중간에 하나씩 끼는 이유이다.

  또한 신장은 수의 장기라 함은 노폐물을 걸러 수분을 방광으로 보내는 작용으로 보아도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수기(水氣)는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단지 물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 수기는 수승화강의 원천이요. 신장의 기능으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도 물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수승화강의 의미는 신장의 水가 위로 오르고 심장의 火가 아래로 내려가 서로 역동적으로 운행되어야만이 인체가 정상으로 돌아간다. 수승화강이 잘 되지 않는 대표적인 현상이 얼굴이 항상 붉은 사람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여성의 갱년기에 열이 확확 달아 오르는 경우를 말함이다.

  오행학적으로 보면 “토극수” 라는 개념이 있다. 토는 수를 극(克)한다. 극하는 것은 쉽게 말하면 해친다고 보면 된다. 즉 위장의 기능이 너무 항진되면 수의 장기인 신장을 해친다는 말이다. 이 신장은 전립선, 방광, 신장의 기능이 한 라인이므로 신장의 영향은 바로 전립선 기능저하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저녁에 많이 먹어서 포식하게 되면 위장의 기능이 항진되어서 신장의 기능을 해친다는 말이다.

  또한 저녁을 많이 먹게되면 충분한 숙면을 이루기도 힘들어진다. 밤에 꿈도 많이 꾸게되어 간의 해독작용으로 몸의 피로를 풀어야 하는데 충분한 해독작용이 되지 못하여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저녁에 많이 먹어서 아침에 붓는 현상이 생기게 되니 내 몸이 힘들어 진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성현이 말씀하시길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으라”고 했다. 이 말씀을 되새길 일이다.  

한의학박사 이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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